안녕하십니까? 공작기계 제조 업체인 Nakamura-Tome(KNT)의 석민수 대리입니다. 저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KNT의 조립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조립 부서는 공작기계제작에 필요한 여러 부품들을 만들고 또 만들어진 부품들 간의 간섭 및 정도를 설정하는 부서입니다.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조립 부서 중에서도 본 조립공정을 담당하고 있으며, 본 조립공정은 조립된 각 축 및 부품을 하나로 합쳐 각 부품들 간의 간섭을 조정하고, 정확한 정도를 설정하여 하나의 기계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공정입니다.

Nakamura-Tome(KNT) 社에 입사한 이유와 조립 부서를 선택한 계기는 대학시절 일본어와 기계설계를 함께 전공하였던 저는 취업도 전공을 살리고 싶었고 대구에 거주하고 있던 저에게 KNT는 완벽한 조건의 회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또 조립 부서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까지 기계설계를 배워 도면 보는 법에 익숙하였고, 여러 가지 공구 및 측정장비들을 사용해 부품을 만들고 만들어진 부품들을 하나로 합쳐 완벽하게 작동하는 하나의 기계를 만든다면 엄청난 희열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KNT의 조립 부서에 지원하여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업무를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 가지는 원리원칙, 소통, 집중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립업무를 함에 있어서 항상 완벽한 품질의 기계를 제작하기 위해 정해진 도면을 보고 원리원칙을 지키며 기계를 제작하여야 하고, 기계제작 업체의 특성상 안전사고예방, 출하일정, 오류수정 등과 같이 함께 맞춰 나가야 하는 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동료들과의 소통 또한 업무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며, 마지막으로 집중력을 잃게 되면 업무적 실수, 안전사고, 기계 오류 등 여러 문제를 불러올 수 있어 항상 집중력과 컨디션 관리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본계 공작기계제작 업체로 업무적 소통 및 도면 해독 등을 위해 일본어 능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 공작기계의 원리 및 기계이해를 위해 여러 도면들을 보며 도면 해독 능력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